09. 10. 15

잡곡밥을 먹기 위해

서리태(검정콩), 찹쌀 흑미, 쌀보리를 샀다

이미 집에 기장과 조와 현미는 있다

아빠가 방아를 찧어서 보내주신, 실수로 찹쌀이 섞여 버린

밥이 맛나게 되는 찹쌀 현미


옥수수도 구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재래김도 샀다

광천김이 원래 유명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뜯어먹어봤더니 너무나 맛있는 거다

어흑 왜 이 맛을 모르고 살았을까;;




보다보니 새싹은 1개에 800원, 3개에 2000원

고구마는 한 봉지에 3천원

아몬드는 1팩에 13000원

다큐에서 아저씨가 초무침해먹던 그 나물은 500원!

시금치 한단 2000원

쌈배추도 1000원


얼른 양념장 사서 나물 좀 해먹어야겠다






오늘 빵이 왔더랬지요

식빵, 모닝빵, 잡곡바게뜨 등등

먹어보니 아, 다르다! 씹는 맛이 너무 좋다

이제 자신감이 좀 붙는 것 같은데!ㅎㅎ

거침없이 채식을 해서

나중에는 그냥 먹어도 자연스레 채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뭐 엄마가 맨날 해주시는 게 풀반찬이어서

내 입맛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다들 풀반찬이어서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일 때 채식을 하는 게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은 된다!ㅠ



아침은 사과

점심은 김치볶음밥

저녁은 통밀빵


김치볶음밥에는 다진고기가 들어가서 식겁했다

계란만 피하면 될 줄 알았는데;;

주인 아저씨는 친절하니까 해 주시겠지!

아님 청국장을 먹으러 가던가ㅠㅠ

by 토리톨리 | 2009/10/15 22:41 | 채식 | 트랙백 | 덧글(0)

09. 10. 14


아침은 사과

점심은 다행히 채식의 날이었기 때문에!

학관에서 쟁반국수!!!!!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저녁은 오홍 초당순두부!

오늘부터 제대로!!!ㅎ


그리고 프리베에서 우리통밀로 만든 빵도 주문했다




던킨의 유혹도

쥬스의 유혹도 이겨냈다!

흑 금요일에 야식사주신다는 데 그게 좀 걱정이다

흑 생각해보니 곱창 약속도 있는데 흑흑

by 토리톨리 | 2009/10/14 22:37 | 채식 | 트랙백 | 덧글(0)

09. 10. 13


아침은 사과


카페소반에서 데리야끼 비빔밥

자하연에서 치킨스튜

흐헝 이러지 마ㅠㅠㅠ






오늘도 대 실패ㅠ

by 토리톨리 | 2009/10/13 22:34 | 채식 | 트랙백 | 덧글(0)

09. 10. 12

어제밤 "목숨걸고 편식하다" 다큐를 보고 나서

채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아침에 일어나 현미밥을 하고

사과와 감을 사와서 깎아서 락앤락에 담아

점심, 저녁밥과 과일도시락을 쌌다

아침은 사과 반, 감 반

수업가기 전에 후생관에서 현미밥과 깻잎, 숙주나물무침, 김치찌개

저녁 육개장ㅠㅠ 게다가 흰 밥ㅠㅠ


숙주나물에는 맛살이 들어가 있었고

김치찌개에는 참치가 들어가 있었고

육개장은 할말이 없다ㅠ

배가 고파서 어찌 안되겠더라ㅠㅠ


첫 날은 저녁때문에 실패해버렸다;;




그런데 별로 맛이 없었다

채식하겠다고 먹은 마음 때문인지 몰라도

by 토리톨리 | 2009/10/12 22:27 | 채식 | 트랙백 | 덧글(0)

채식, 마음먹다


9월에서 10월로 넘어가는 그즈음

피곤했던 탓인지, 자기관리를 못했던 탓인지

얼굴은 트러블 천지가 되었다

엄마는 "그나마 피부 깨끗한 걸로 먹고 살았는데 이제 우짤래" 하는 반응을 보이셨다

어흑 그래 나는 피부 깨끗한 거 밖에 볼 거 없는데ㅠ_ㅠ


원래 과자, 빵 등의 가공식품을 먹으면 얼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편이라

아 이것을 끊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먹으면 얼굴이 막 가렵고 뾰루지가 톡톡 올라온다ㅠ

안먹으면 되지!

그런데 쉽지 않았다!

어디까지 먹어도 되고 어디까지 먹지 않아야하는 지 구분이 명확히 되지 않았고

이 정도는 되겠지

그동안 안먹었으니 오늘은 먹어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얼굴은 뾰루지 세상이 되었다

학관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쿠키, 빵

자하연 와플, 몽떼 빵들

매점과 편의점의 김밥들

사실 안심하고 먹을 만한 먹거리들은 정말 없었다

사실 먹고도 속이 편하진 않다

몇 일 전에 엄마가 삼겹살 등에는 항생제가 들어있다고 했다

흐헝 나 뭐먹고 살지;;

내가 즐겨먹었던 흰우유와 계란도 내 생각만큼은 좋은 식품이 아니란 걸 알고 충격을 먹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고기와 우유와 계란과 가공식품을 먹지 말자! 

채식과 비슷한 느낌으로 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생선이었다

다른 건 별로 안먹는데 조개, 새우, 고등어는 정말 ㅜ






채식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니 

생선에서 섭취하는 영양소들은 채식을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흐흐 그러하다면 굳이 생명을 죽여가며까지 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생선도 포함하여,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지 않으려고 한다

내 몸을 위해서

오래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은 건강한 육체에서 살고 싶어♡

by 토리톨리 | 2009/10/11 22:26 | 채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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